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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동
최종 확인 버전:아기공룡 둘리의 주역 중 한 명. 한국만화 사상 최강의 우주급 소드 마스터이자 대인배, 츤데레, 그리고 아버지. 자수성가의 표본.한국의 앨런 그랜트, 그리고 한국의 첫 번째 제다이이름 고길동 영어명 Go Gil Dong 생일 캐릭터 원안 김수정(만화가) 데뷔작 아기공룡 둘리(월간 보물섬 연재)
1 소개 ¶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1]에 사는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직급은 과장(이른바 만년과장). 부인 박정자 씨이름이 정자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도우너가 '정자야, 정자야' 할때 이게 무슨 소리여 한다 카더라와 아들 고철수, 딸 고영희.그리고 어린 아기조카인 희동이 까지 맡아 키우고 있다. 어린 희동이의 실질적인 아버지 노릇까지.. 이렇게 5인 가족에다가 거기에 둘리 일당까지 키우는 이 시대의 진정한 대인배. 조그만 집에 5인과 세 마리가 북적북적 살고 있다.사실 둘리 연재 초반에만 해도 이름이 없었고, 고씨도 아니었다. 단행본 1권에도 보면 고길동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김 형'이라고 불리는데다가 생김새도 미묘하게 달랐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캐릭터성이 확립된다.모델은 김수정 화백이 무명 시절 얹혀살던 하숙집 주인 초등학교 교장이었다고 한다 .2 수난 ¶
어느 날 딸 영희의 뒤를 쫓아온 둘리가 집에 눌러살게 되면서 고길동 씨의 고생이 시작된다. 설상가상으로 조카인 희동이도 떠맡게 되고, 둘리는 자기의 친구들이랍시고 타조, 외계인 등 이상한 녀석들을 집에 끌어들이고, 음악 한다는 옆집 백수까지 등장해서 하루도 속 편한 날이 없다.
처음에는 둘리를 쫓아내 보려고도 했으나 포기한 것 같다. 아주 가끔 둘리와 죽이 잘 맞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은 톰과 제리 비슷한 앙숙관계로 지내고 있다. 그래도 5+3하여 8인 가족을 어떻게든 먹여 살리는 걸 보면 능력은 있는 듯하다. 아기공룡 둘리 마지막화에서 살이 무척 찌셨으나 둘리가 돌아와 후속작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에서는 야위고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생겨서 고생한다. 지못미. 캐릭터 설정에서는 둘리가 오기 전에 76kg이었으나 둘리가 등장하자 66kg이 되어버리신다.기적의 공룡 다이어트둘리 일당 때문에 온갖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으며, 금전적으로도 집 한두 채 살 만한 돈을 날려버렸다. 초기 설정에는 바둑 두기, LP판 수집, 양주 수집, 낚시 등 꽤 고상하고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겼지만 그마저도 둘리 일당이 레코드판과 술병, 낚싯대를 통째로 박살을 내 버리면서 말아먹었다. 추가로 둘리 일행 덕에 아마존 밀림, 저승, 우주 등 안 끌려가본 곳이 없을 정도. 더군다나 심의에 걸리기 전 초기 설정엔 고철수, 고영희도 아버지를 호구로 아는 장난 심한 불량끼가 넘치는 아해들이었다고 한다. 어찌나 괴롭힘을 당하는지 일반적인 고길동의 모습은 너무 고생해서 살이 쪽 빠진 상태이고, 둘리 일당이 잠시만 사라지면 살이 막 불어나 뚱뚱보가 된다(…). 그런데도 맨날 말로만 내쫓는다고 하지만 군식구들이 늘어도 아무 말 없이 착실히 데리고 사는거 보면...가히 어느 츤데레보다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실로 한국 고전만화 최강 츤데레 캐릭터.둘리와 그 일행으로 인해 생긴 고길동의 수난사를 정리해보자면...1. 생활비. 가장 기본적인 손해. 이건 애교로 봐줄 수 있지만 나머지 항목들이...
2. 진공청소기로 길동씨 머리카락을 밀어버림. 손님 접대자리를 배게로 망쳐놓음. (83.4)
3. 구입한지 이틀 된 카메라를 분해. 렌치 돌려달라고 하자 헤드샷으로 돌려줌. (83.6)
4. 둘리가 선풍기를 이용해서 아프리카로 감. 결과적으로 선풍기 박살. 참고로 이 당시 무더운 여름이였음. 이후 아프리카 동물들을 몽땅 끌고 돌아옴. (83.7)[2]
5. 다래끼 옮김. 추가로 전화기 박살.[3] (83.8)- 희동이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정자씨의 모든 화장품 희동이에게 바름.
- 구워놓은 케익[4]을 혼자서 다 먹고 비눗방울로 모양만 그럴듯 하게 해서 대체시킴.
- 성냥개비로 눈을 찌름(83.10)
7. '''껌을 고길동 안면에 뱉음. 그 일로 화내자 TV 속으로 집어넣은 다음 능욕. 지들끼리 칼 싸움 한다면서 테니스 라켓, 안경, 넥타이, 테니스화, 세무장갑, 등산모를 못 쓰게 만듬. 간장독을 박살냄. 현관은 완파. 집을 이글루로 바꿈. (84.4)- 도우너가 덥다면서 건물해체용 해머로 벽을 뚫으려고 하자 휘두루는 해머와 벽 사이로 자신의 머리를 끼워넣어 겨우 막는다.'''
9. 길동씨 칫솔과 구두, 팬티 고무줄(…)을 훔쳐가서 마이콜 노래 백코러스 하는데 사용. 또한 마이콜에게 가수의 꿈을 키워주어 쌍문동 집값을 하락시켜 길동의 유일한 재산인 집 값마저 하락시키는 결과를 야기한다. (84.9)- 장난감으로 길동을 융단폭격.
- 자신의 피부가 갈라졌다면서[6] 아저씨 스킨로션 한 통 다 써버림. 담배불 붙인다면서 길동의 앞머리 태움. 담배갑 2통을 연속 헤드샷으로 맞춤.
- 또치 등장 아저씨의 목도리를 훔쳐서 그 거지생활을 하던 더러운 몸에 두른다.
- 꼴뚜기별 왕자 일당, 보물을 찾으려고 길동씨 집 밑을 파다가 지반 침하. 건물 내려앉음. 이 일로 인하여 길동씨 집 철거 크리... (85.6)'''
을 물었나?아저씨가 현상범과 비슷하게 생겼기에 경찰에 넘기려고 시도.[9] 길동씨 집 또 철거 크리...벌써 멀쩡한 집이 둘리로 인하여 두 번이나 철거당했다!(85.7)- 칼슘귀신이 나타나 냉장고의 아이스크림, 수박, 맥주 등을 먹어치움. (85.8)'''
14. 채널 소유권을 갖고 싸우다 TV 파손. 유니콘을 집으로 끌고와 스톰프와 혼(Horn)어택에 당함.(85.10)- 도우너의 생일 때 자신의 생일 안 챙겨준다고 집안 가전제품 및 가구를 무차별 적으로 폭행. 그 후 집안의 식료품을 몽땅 다 동원해서 1986개의 케익을 만듬. 또한 그 안에다가 길동을 닮은 사랑의 요정을 넣어 철저하게 괴롭힘.[11](85.11)
16. 또치 길동씨에게 허리에 배게 던짐. 둘리 일행 길동씨 파카(작품에선 레인 코트라고 부르는데 이게 얼마짜린데...라며 경악해했다.) 분해.[12] 무좀, 습진, 매독에 쓰이는 크림을 콜드 크림이라면서 길동씨 얼굴에 바름(86.1)- 휴일에도 일하는 길동의 수첩을 지내들이 딱지 친다고 접어서 없애버림. 고길동은 큰 위기에 당면하나 기지를 발휘해서 수첩에 있는 메모 없이도 임무를 완벽하게 처리한다.
18. 길동씨 낚시대 완파. 구두 죄다 물에 담금.[14] 길동씨가 모아둔 양주로 저글링 하다가 모두 깨뜨림. 도우너 작아진 상태에서 길동씨의 등을 깨물어 빈대에 물린 자국을 남김. (86.4)- 아저씨를 귀찮게 하여 이틀 동안 잠을 못자게 함.
- 램프거인 등장 길동집의 식료품 약탈을 시도하나 들키자 모든 식료품을 머리에 던짐. (86.10)
20. 새해 다짐을 위해 서예를 하던 길동씨 방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안 쓰자 거북이가 든 수조의 내용물을 몽땅 다 길동의 머리위로 부어버림. 마술 연필로 클론길동을 만든 다음 온갖 방법으로 원조길동을 괴롭힘. 길동씨 집 지붕 헐어버림[15] (87.2)- 레코드판에 봉인되었던 악마가 부활. 길동씨를 레코드 속에 가둠. (87.3)
- 봉숭아 물을 들인다면서 파이프만한 대못을 벽에 40개 박음. 혈액형을 알아본 다면서 피를 얻기 위해 일부러 상처를 입히려고 시도하나 다행히도 실패.
- 자신의 일대기가 TV에 나온다고 고길동에게 자랑하는데 반응을 안 보이자 배게를 뒤집어 씌워버림.
- 낙엽을 마당에다 집채만하게 쌓아놓음.
- 길동씨에게 돈을 벌어다 준답시고 은행을 건물채로 뽑아서 집으로 가져옴. 이것 때문에 길동씨가 은행강도 교사 혐의로 경찰에 끌려감.
- 트리를 만든다면서 옷걸이에 신발과 동네의 쓰레기를 한 번에 걸어둠. (87.12)
- 도우너 화난다고 연탄재를 부숴서 마당에 뿌림.[16]
- 설거지 한다면서 접시 제대로 잡지도 못해서 깨먹음
- 길동씨 목에 붙어있던 파리 거대화 시킴.
- 해저왕국에서 탈출해 사막에 있을 때 길동씨가 가르킨 방향과 반대로 가는 바람에 혁명군에 붙잡힘
- 둘리 커진 상태에서 입김으로 고길동을 날려서 벽에 부딪히게 함.
- 이뻐 보이려고 정자씨의 화장품 멋대로 떡칠.
- 부처 수행한다면서 TV앞에 앉아서 길동씨의 TV시청 방해
24. X차원의 세계에서 현실세계로 돌아올 때 지붕위로 돌아오게 되어 길동씨가 발견하는 순간 모든 기왓장을 박살낸다.
25. 데이트 고민한다면서 길동씨를 잠 못자게 하고 그 다음 날 수두에 걸려 고길동에게 수두를 전염시킴.
26. 하수관을 들어낼 때 고길동의 발 위로 낙하시킨다. 또 하수관을 연결하지 않고 파묻음.[18]
27. 아무 허락도 없이 불우거지 초청잔치를 하여 분위기상 어쩔 수 없이 거지들에게 줄 식료품 값 95만 6,780원을 지불하게 하고 거기다가 방송국까지 불러 매년 이 행사를 하는 것을 기정사실화 시킴.[19]
28. 야구를 하다 아저씨가 좋아하는 자기가 잘 나온 사진의 액자를 깨트림. 액자 유리 값 생각보다 비싸다.[20]
29. 길동씨의 옷을 뜯어 그걸 유령선을 향해 흔들어서 그들을 불러들인다. 거기다 둘리 멋대로 아내 정자와 집안 살림살이 그리고 식량을 몽땅 다 넘겨버린다.
30. 도우너가 로보캅 따라한다고 치약을 길동씨의 온몸에 뿌린 다음 온갖 레슬링 기술을 걸어버림. 그 김에 이(lice)까지 옮겨 버린다.
31. 자고 있는 틈에 머리를 짤라서 헤이하치 스타일로 만들어 버림.
32. 도우너를 위해 꽃 따러 갖다가 집으로 요수를 끌여들임.
33. 도우너가 투견 훈련소에서 훈련 받고 돌아와 정원수 하나를 아작내고 구두를 물어뜯어서 못 쓰게 만듬.
34. 도우너가 본국에 연락한다면서 불법이민알선자들과 연락하다 우주경찰 코폴을 끌어들여 집안이 난장판이 되고 나중에는 집이 반으로 깔끔하게 조각나는 상황까지 발생시킨다.
35.사회사업가를 한다면서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 어저씨 파자마와 수영복을 못 쓰게 만듬.
36. 고길동이 미스 최를 만난 것으로 협박하여 이상한 자동차를 만들게 하는 데다 도우너를 구하러 가는데 따라가게 만든다. 그 모험에서 생체실험, 화형, 생매장을 당할 뻔한다.
37. 위의 사건에서 도우너 동생을 끌고 오는데 그 놈이 배고프다면서 TV를 씹어 먹는다.
38. 커피 끓여먹는다면서 끓는 물을 길동씨의 왼발에 붓는다. 그걸 막기위해 커피 주전자를 뺏다가 양 손도 데인다.
39. 위의 사건 때문에 빡친 고길동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요구하자 그럴 거면 나가라고 하고 그 말을 들은 둘리가 위자료로 이 집하고 억만원을 달라면서 길동씨를 폭행. 결국 경찰까지 출동해 잡혀들어간다.
40. 눈 모으러 간다면서 집에 있는 호청을 몽땅 다 털어간다.
41. 아저씨가 먹는 맥주와 오징어 뺏어먹는다면서 낚시대로 장난치다가 창문 깨트림.
42. 희머리 하나 뽑을 때마다 10원씩 준다고 하니까 베이킹 파우더를 뿌려 검은 머리를 뽑아 대머리를 만들어 버린다.
43. 과학자에게 고길동을 터미네이터 재료로 팔아넘겨 죽이려고 함.
44. 둘리일행을 제외시키고 뷔페를 가자 둘리가 초능력으로 난장판을 만들어 가족을 몽땅 다 잡혀들어가게 한다.
45. 전화음성 서비스를 잔뜩이용. 전화비 십만원이 나오게 한다. 또한 고길동을 돌부처로 만들어버린다. 평소에 그의 선행을 입증하듯 돌부처 앞에는 엄청난 돈이 쌓였다.
46. 샤워 하던 도중에 수도 계량기를 잠가 버리고 길동씨가 나와서 다시 연 다음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문은 잠가 못 들어가게 한다음 그 모습을 야쿠르트 아줌마에게 보여준다.둘리 개객끼 해봐2.1 재력가 ¶
수난 항목을 모두 읽었다면 알겠지만 고길동이 쓰는 돈은 정말이지 어마어마하다. 하루아침에 몇억씩 깨먹어도 모자랄 판. 물론 만화적 표현이긴 하지만 고길동은 어마어마한 재력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일단 만화 안에서 묘사를 보면 고길동의 집은 한강 주변이고[21], 취미생활도 LP판 모으기다. 그리고 종종 희귀판도 있는 듯.후반부에 가서는 확실히 재산이 줄긴 줄었다는 언급이 있다. 둘리일행이 아저씨한테 뭐가 남았냐는 무개념 눈치없는 질문을 하자 진심으로 빡치면서 이 집!!! 이 집하나 남았다!!!!! 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집도 임대해서 사는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자기 집하나 있는거 유지하는것도 대단하다. 둘리일행이 그동안 깨트려먹은 돈을 생각하면 빌딩 한채는 지었겠지(...) 참고로 이 집이라는게 둘리일행이 한번 부셔먹은 이후로 완전히 새로지은 집을 말하는거다(...)거기다 작중 고길동의 과거를 보면 초가집에서 사는 모습이 나온다. 즉 자수성가해서 집안을 일으킨 사람이라는것. 오오 고길동 오오.아, 물론 실제로 제작진에 의하면 쌍문동 일대는 집값이 싼 편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 당시에도 실제로 전세값 및 집값이 낮은 동네로 유명한 동네가 도봉구 지역이니.사실 김수정 작가는 고길동을 이렇게 재력가로 설정할 생각은 없었고 그냥 평범하게 먹고사는 중산층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연재되는 동안 실제서민들은 IMF도 터지고 물가도 오르는데 비해 변화없는 고길동 집안이 왠지 상류층으로 되어버렸다(...)이는 모만화의 집안도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삼불이 에피소드를 보면 본인의 고향에서는 서울에서 떡 버티고 사는 잘 나가는 형님 정도로 알려져 있는 것 같다.3 대인배 ¶
진정한 Best of 대인배. 새로운 시즌이 처음 선보였을 때, '다시 보아도 그는 생불이십니다'라는 네티즌 평을 들었다. 만화에서 악역처럼 그려지고 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둘리와 친구들의 관점일 뿐[22], 고길동 씨는 아무 죄 없는 대한민국의 가장이다.다니는 회사는 대기업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규모를 가진 기업이며[23] 만년과장이지만 무능한 게 아니라 밑에 사람을 잘 대해준다. 즉 윗사람에게 그다지 아첨하지 않아서 찍혀서 진급못한다고 봐야할 듯. 그만큼 부하사원들에게 절대적 믿음을 받고 있다. 참고로 둘리 일행 덕분에 그야말로 여러 나라와 여러 세계를 여행하던(말이 여행이지 죽을 뻔한 악몽이다.) 터에 회사에 못 오고 집에서도 행불되자 상사가 한다는 소리가 "혹시? 고과장이 회사 기밀 가지고 튄 거 아니야?"라면서 서류들을 마구 찾아보고 있었을 때 부하사원이 "고과장님은 절대로 그럴 분 아닙니다." 이 말까지 했다. 당연히 서류에 이상없어 안심하는 그 상사를 흘겨보는 사원들을 봐도 회사에서도 인심을 많이 받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아마존에서 실종됐을 때 TV에서 단독으로 한 코너를 차지하며 누구에게도 원한 살만한 일이 없었다고 보도된다.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원작자이신 김수정씨는 고길동이라는 인물에 대해 "대인배는 아니지만 악인도 아니다"라고 정의하시기도 했다. 김수정씨 말대로 사실 고길동이 둘리를 좋아해서 데리고 있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희동이를 돌봐 줄 용도로 데리고 있는 것이기에 특별히 마음을 써 주는 것은 아니라지만...그래도 먹여주고 재워주는 것만 해도 어쨌든 충분히 대인배.둘리의 후속작인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에서는 돌리가 고길동을 혼내준다고 과거로 돌아가는 장면이 있는데 과거에 만난 당시 고길동은 고등학생으로 성적 우수에 품행이 방정하고 의협심이 매우 강한 청년으로 나온다. 더욱이 당시 한국전쟁을 겪은 가슴 아픈 세대이기도 하다.[24] 그리고 그때만해도 청년 특유의 자신감과 포부를 가진 순수한 청년이였다. 당시 꿈은 장군 또는 평범한 회사원[25]이었는데 부단히 노력해서 그래도 잘 나가는 회사에 취직한 듯.또한 젊은 시절의 정의를 사랑하는 마음은 죽지 않아서 염라국편에서도 염라대왕과 저승사자들을 사이비교주(…)로 오해하고는 "타협은 없다, 불의를 보고도 정의의 이름으로 당신들을 심판하지 않는다면 고씨 가문 대대로 오명을 남길 것이다!! 받아라! 정의의 연탄 집게[26]를..."라며 단신으로 용감히 맞선다. 그리고 승리했다. 그에 대한 설명은 밑에 나온다.게다가 고길동이 정말 대인배인 이유는 둘리에게 이러한 극단적인 수모를 당하고도 그냥 계속 데리고 있다는 점인데 보통 평범한 사람같으면 둘리 몰래 부동산에 가서 집을 계약하고 둘리가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이사(또는 이민)를 간다. 하지만 고길동은 이런 행동을 하지 않고 둘리를 여전히 데리고 살고 있다. 집이 두 번씩이나 완파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2009년 TV판에서는 둘리 일당이 골치를 썩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잠시 좋아했다가 '잠깐만, 저 녀석들 죽으면 장례를 치뤄줘야 하잖아?' 하는 생각을 하는데 그냥 일반 애완동물 장례 치루듯 땅에 파묻고[27] 끝! 하는게 아니라 관도 짜주고 곡도 해주는 등, 사람과 똑같이 장례를 치뤄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 둘리 일당이 사람말하고 사람처럼 행동한탓이 크지만 그래도 갑툭튀 민폐 덩어리를 장례까지 치뤄줄 생각 한거 보면 고길동은 성인 반열에 서도 될정도.이 캐릭터의 진가는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깨닫게 된다. 톰과 제리의 톰이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헤라와 같은 존재.[28] 옛날 보물섬에 실린 독자 질문란 중에 한 아이가 "왜 불쌍한 둘리를 괴롭혀요?" 하고 고길동에게 쓴게 있었는데, 당시 답장이"둘리가 불쌍하다고? 나이먹고 다시 봐라, 누가 불쌍한지. 철안들었음 둘리가 불쌍해보일거고 아님 내가 불쌍해보일거다"였다(…). 1988년 KBS-2에서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캐릭터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엽서로 적어서 보내면 추첨하여 상품을 주는 행사를 했는데 1위인 둘리에 이어 2위가 바로 고길동이었을 정도로 당시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있었던 듯 싶다. 그리고 세월이 지난 2007년 초에 있었던 소녀연심대전(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이모에 토너먼트 비슷한 이벤트)에서 둘리와 함께 8강에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으며, 2009년 열린 최고모에토너먼트 남성부에서는 64강까지 진출했다. 윳쿠리 작가인 vulcan의 국산 윳쿠리를 보면 정말 눈물 흘리며 공감할 수 있다.그 밖에도 둘리 때문에 경찰에게 잡혀가고 고생하는 게 한 두번이 아니다. 만화를 본 사람들은 아시다시피 이 모든게 다 둘리 때문이다. 이러고도 둘리를 쫓아내지 않는 고길동 아저씨는 그야말로 진정한 성인군자에 대인배다.(…)또 '고길동은 약자이므로 강자인 둘리 일당의 눈치를 본것 뿐'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보시다시피 저 재산 피해 목록을 보고도 한번도 둘리 일당을 쫓아낼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그건 그냥 인간이 아니라 생불[29]이다. 아무리 희동이의 양육건이 있다한들 집에서 가장 넓은 방을 주고 또 입이 셋이나 되는 먹성들을 세끼 꼬박 챙겨주는데다 막상 없어지면 또 걱정[30]으로 줄담배를 뻑뻑 피우는게 고길동씨다.그리고 둘리와 도우너의 초능력이 부각된 것은 초중반 뿐이며 그때도 고길동 씨와의 싸움에서 직접 초능력을 이용한 적은 드문데다 나중엔 잘 나오지도 않는다. 더구나 고길동 씨가 둘리 일당을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한 적은 있어도 전력면으로 '두렵다'고 느낀 적은 별로 없을뿐더러, 그동안 고길동 씨가 놈들의 말썽에 참다참다 물리적 제재를 가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라는걸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게다가 나중에는 초능력에 아무렇지 않게 대응한다. 도우너가 깐따삐- 하며 초능력을 쓰려고 하자 무표정한 얼굴로 미리 준비한 몽둥이에 매단 글로브로 얼굴을 강타하여 초능력을 못 쓰게 만들며 패줬다.주문 차단거기다 위에 언급했듯이 고길동 씨는 한번 틀리다고 생각하면 그게 강하든 뭐든 간에 냅두는 성격이 아니다. 저 수많은 염라국 정규군과 그외 무서운 얼음성 해적왕 바요킹을 보고 '나보다 약하다'고 생각해서 싸움을 걸었겠는가? 즉, 바요킹에게 용감하게 덤벼드는 고길동의 모습을 보고 "저 양반이 저렇게 용감하고 정의로웠나?"하고 의문을 품을 수도 있겠지만, 고길동은 본 바탕이 용감하고 정의로운 사람인 것이다.. 또한 구TV판 1화에서는 둘리를 냅두고 도망갈 때 그 넓은 하천을 슈퍼맨수준의 점프로 단번에 건넜을 정도의 신체능력을 보여주기도 하니 결국 고길동이 '약자'라서 둘리 일당 눈치를 살폈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부족한 것이다.고길동의 생명력에 대해 한가지 일화를 소개하자면 이렇다. 위 항목에서 고길동이 아마존 정글로 날아간 에피소드에서 둘리 일행은 결국 고길동을 다시 데려오기로 한다. 그리고 아마존에 날아갔더니… 어느새 가죽팬티까지 만들어 입고 덩굴을 훅훅 넘나들며 완벽한생존왕타잔이 되어 있었다.게다가 위화감도 없다위에선 좋은 이야기만 나와있지만, 간간히 악독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들어 세계일주편에서 아프리카 어느 원주민 마을(먹을 게 떨어져 굶었기에 다들 좋아했다.)에 떨어져 고길동, 희동이를 제외하고 모조리 잡아먹힐 위기에 처해있자 도움을 모른체했고,[31] 그리고 나중에 원주민들이 역관광당할때 진압방식을 제안하기도 했다.그래서 나중에 거대화한 둘리가 입김으로 불어 고길동을 날려버렸다. 하지만 이후로 집으로 돌아오면서 고길동에게 된통당한다.더불어 둘리가 우연히 야구선수로 1번 나와서 50만원(85년 당시 값어치는 지금의 4~500만원급은 될 가치이다.)을 받게되자 경기를 보면서 심각하게 그 돈을 가로채서 아내와 여행을 갈까? 고민하기도 했으며, 둘리 일행이 유아원을 하여 번 돈을 상당수 가로채기도 했다(단, 유아원이 바로 고길동 집을 쓰는 바람에 아이들 울음소리와 여러 모로 고길동을 긁어놓았기에 고길동이 그동안 늬들이 부숴된 것, 밥값, 장소 임대비 제하고 적은 돈이라도 일부 주기라도 했다.).뭐 둘리 일행을 두고 "늬들이 커서 아기들 낳으면 내가 팔거다!"라면서 상상으로 도우너, 또치, 둘리 주니어들을 가득 묶어두고 식용 및 애완용 도마뱀, 타조, 외계인 팝니다라고 붙이고 고길동이 미소지으면서 장사하는 상상이 나오기도 했다…(물론 이 이야기를 들은 둘리 일행은 버럭했다.).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에서는 둘리의 알을 족족 드릴로 뚫어놨고(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돌리'는 외전이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마지막에 둘리가 사라지고 난 뒤에는 "고 놈 속시원하게 잘 갔다"라고 속으로 얘기한다. 확실히 김수정 선생이 말한대로 선인도 악인도 아닌게 맞는 듯.그래도 새 애니메이션에서는 심지어 자신은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새해 마음가짐으로(동기가 있긴했지만) 화해하고 사이좋게 지내자고 먼저 손을 내미는걸 보면 생불로 보인다. 그런데도 둘리일행은 먼저 자기 잘못을 인정하면(...) 사과를 받아준다고 한다어째 이놈들 하는짓이 한반도 북쪽의 모 국가 같다(...)심지어 그화에선 우연히 찾은 육아 교육서를 보고 가르칠 생각도 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이런 웬수들을, 심지어 인간인지조차 미묘한 놈들을 인간취급해준다는 소리. 이런 사람이 생불이 아니면 도대체 누굴 생불이라 불러야 할까...4 전투력 ¶
"야! 내가 홍콩 무협영화 한 두편 본 줄 아냐?!"
영화만 보고도 대등하게 맞다이 할 수 있는 싸울 수 있는 배짱, 인실좆
이것은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에서 가시고기의 뼈를 들고 소드 마스터로 각성하신 고길동의 모습이다.얼음별 대모험에서는 국자와 고드름으로 우주해적을 기절시키고[32] 가시고기에 의해 전설의 기사로 선택되어[33] 뼈를 들고 소드 마스터로 각성한다. 고길동은 여기서 우주를 지배하는 우주해적의 대빵인 바요킹과 대등하게 싸운다.주인공 보정만 있었더라면이 때문에 고길동의 전투력이 지나치게 뻥튀기 되었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사실 원작에서 둘리패거리와 함께 저승에서 깽판칠 때에 비하면 오히려 약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염라국의 수많은 병력들을 홀로 연탄집게 하나로 무쌍을 찍었다.[34] 워낙 숫적으로 밀려 나중에는 둘리 일당 + 우연히 풀려난 저승의 영혼들이 돕지만 그 전만 해도 수백명이 넘는 염라국의 도깨비 병사들을 패때려눕히며 분전했다.[35] 야 신난다! 마치 베르세르크의 가츠 내지는 빠루를 든 고든 프리먼심지어 같은 고씨다이 연상되는 활약이다.(…)그 뿐만 아니라 쌍절곤에도 조예가 깊다. 만일 고길동의 손에 가시고기의 뼈가 아니고 연탄집게가 들려있었다면 얼음별 대모험의 주인공은 고길동이 되어있을 것이다. 2009 아기공룡 둘리에서도 밥먹던 숟가락으로 날아다니는 파리를 일격에 쓰러뜨린다. 클래스는 영원하다.[36]그의 전투력을 알수있는 일화로, 둘리 일당에 의해 심신이 쇠약해져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는데 의사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37] 자신이 샌드백을 터뜨리는 강펀치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되곤 에피소드 종반엔 프로복서 데뷔까지 한다! 이때 데뷔전 상대로 김수정 작가의 다른 작품인 일곱 개의 숟가락의 주인공인 조일룡이 까메오 출연한다.한마디로 "강하다." 레알 강하다. 실제 전투력이 이 정도인 만큼 한 번 인상을 쓰면 그 포스와 살기가 가히 후덜덜한 수준이다. 실제로 꼴뚜기 별 외계인들이 망원경으로 동태를 살피다가 잔뜩 인상 쓴 고길동의 얼굴을 포착하고 그대로 공포로 얼어붙었다...[38]5 기타 ¶
- 원작 기준으로 운전 면허증은 없고 그에 따라 당연히 자동차도 없으며 심지어는 자전거도 없어서 대중 교통을 애용한다. 이 때문에 둘리 일당이 자동차 좀 사라며 성화를 부리자, 일단 면허 시험 대비부터 해야겠다고 말한 뒤 둘리 일당을 역관광하기도 했다.[39] 하지만 극장판인 얼음별 대모험에서는 티코 비슷한 경차를 몰고 있으며, 2009 아기공룡 둘리에서도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카렌스 CF에서도 자동차를 몰았다.(…) 승용차가 사치품이었던 원작 연재 당시와는 달리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는 현대의 세태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둘리 후속편인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에서는 결국 자동차를 사서 애지중지하며 다루고 있다.
1세대 이고깽이 아니냐는 루머가 있다. 그런데 실제로 업적들을 보면 맞을지도?이세계에 고길동이 가서 깽판치는 이야기- 애연가라 집 안에서도 담배를 자주 피운다. 다만 최초에 둘리가 나온 80년대 당시에는 굳이 골초가 아니어도 집안 가장이 안방이나 거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건 식구들 모두 당연하게 여기던 때였다. 그래도 나름 끊을 생각으로 신년 계획을 금연으로 정하기도 했지만 그의 속을 뒤집는 객식구들을 생각하면 불가능할 듯 싶다.
- 2009년 7월에 '혹시 디氏 아세요?' TV광고에 '고씨'로 특별출연(?)했다. 성우는 역사스페셜의 원호섭으로 그 뒤에도 관련 광고(롯데 DCPlus카드)에 쭈욱 나왔다.
6 고길동의 일가 ¶
- 고수동 : 고길동의 아버지. 작품 시작 당시부터 고인이며 이름은 작중 단 한번 언급되었다. 둘리의 초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저승과 이승을 잇는 핫라인 개설 에피소드에서 길동에게 도움을 주려 노력했다. 가끔가다 고길동이 너무 서글프면 아버지 초상화를 보고 울부짖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 언급된 에피소드는 희동이의 동생인 양동이가 고길동의 집에 처음 왔을 때...
둘리: 얘 이름이 뭐에요?
박정자: 으응, 양동이?
둘리: 양동이, 길동이, 희동이, 양동이, 와~동나네?혹시 아저씨 아빠 이름은 고수동 아녜요?
고길동: 저 녀석이 버릇없이...(우리 아버님 존함을 함부러 불러?) - 고척동
고척교: 고길동의 형으로 극장판에서만 출연했다. 이름은 설정 오류인지 수동이라고 불리는 듯. 성격은 착한 편으로 고길동이 형을 통해서 대인배가 된 것 같다. 척동이란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둘리 일행이 과거로 가서 학창시절의 고길동을 만났을 때...[40] - 박정자
- 고철수
- 고영희
----- [1] 도봉구 항목과 본 항목의 재력가 부분을 보면 알지만 지역적으로 집값이 싼 편인 동네이다.
- [2] 4권의 내용에 따르면 83넌 9월
- [3] 이 전화기는 그나마 둘리가 변상한 유일한 물품. 거기다 이 사건에서 부서진 전화기가 저승과 연결되어 결과적으로 고길동이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 [4] 만화판이나 애니메이션판을 보면 찐빵(...)같이 생겼다.
- [5] 그래도 이건 물에 빠진 고길동을 둘리가 살려주려고 건 것이므로 수난까지는 아니다.
- [6] 잊어먹었을 지도 모르지만 둘리는 공룡 파충류이다. 도마뱀의 피부를 생각해보라 뭐, 피부가 갈라졌다고?
- [7] 그 중 라면 2개는 크리스마스 선물 명목으로 길동씨에게 돌려준다.(…)
- [8] 거기서 둘리 왈 "저러다가 한 밤 자고 나면 풀어질거야 본래 나쁜 녀석은 아니거든" 아아, 이미 길동이 생불임을 알고 그것을 악용하고 있었다.
- [9] 그리고 텐트생활이 시작!
- [10] 한 달 정도 실종되어 집안이 울음바다가 되는 통에 다시 데리고 온다. 데리러 갔더니 벌써 타잔이 되어 있었다. 결국에는 고길동이 이 실종사건에 의해 TV 출연까지 함. NEW 아기공룡 둘리에서는 박정자까지 아마존에 버려두고 온다(...)
- [11] 다른 것에 비해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후에 회상을 보면 저 요정 사건만 해도 둘리에 대한 나쁜 기억 TOP5에 들어간다.
- [12] 당시 파카는 굉장히 비쌌고 파는 곳도 백화점이나 일부 대도시 가게에나 가야 살 수 있었다. 즉 쉽게 입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다!
- [13] 엄밀히 말하면 치과 안 간다고 떼쓰던 희동이가 커튼에 매달려서 고길동이 그거 떼어낸다고 당기다가 찢긴 것. 둘리는 말로만 거들었다. "찢어져도 괜찮아"(...)
- [14] 구두를 물에 담가 낚시질을 했는데 낚시줄이 온통 엉켰다.
- [15] 골라별에서 받아온 모든 것을 현실화시키는 연필을 이용해서 큰 빌딩으로 지으려고 했는데 연필을 잃어버렸다...
- [16] 여기가 그 둘리의 하이라이트인 염라국 장면이다.
- [17] 90년도의 평균연봉이 435만원이었다. 즉 3개월치 급여를 한꺼번에 날려버린 것.
- [18] 하지만 하수관을 다 파낸 것이 둘리 일행이란 것을 감안하면…
- [19] 하지만 어느 정도 자신도 즐겼으며 방송국 직원이 중소기업 일개과장이라고 하자 흥분하여 약속한 느낌이 있다.
- [20] 둘리 또한 "겨우 액자 하나 가지고 뭘 그러세요 좀 스럽게"라고 하고 고길동 역시 "그 동안 얼마나 비싼 것만 작살 내 놨던지 내 액자는 돈으로도 안 보인다 이거지 응?"이라고 말한다. 아, 역시 생불.
- [21] 아기공룡 둘리의 제작과 캐릭터 특허사용 등을 담당하는 둘리나라에 의하면 정확한 집은 중랑천의 지류인 우이천이 인근에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본 기사 참조.
- [22] 다르게 말하자면 고길동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둘리와 친구들이 악역으로 보이는 듯.
- [23] 서울 광화문 근처에 있다고 묘사되었다. 잠깐, 광화문 근처면 세종로 쪽 아닌가? 그럼 규모도 꽤 되는 회사일 것이다.
- [24] 원작 배경이 1980년대 중반 ~ 90년대 초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고길동은 길게 잡아도 1940년대 중반, 짧게잡아도 1950년대 초반에 태어났다.
- [25]
왠지 이상하지만 넘어가자. - [26] 연탄재 정리하다가 저승에 끌려왔기 때문.
- [27] 사실 법적으로는 죽은 애완동물을 땅에 묻으면 안된다. 폐기물로 분류되므로 소각(화장 개념이 아니라 쓰레기 소각 개념이다)해야된다. 그탓에 애완동물 화장터가 그나마 법적인 범위에서 장례에 가까운 방법;
- [28] 그런데 톰이나 헤라 쪽은 잘 따지고 보자면은, 둘리 일당들이나 제리, 제우스 처럼 기물파손이나 민폐를 끼치는 지라 꽤나 애매하다.(...) 그래도 이 고길동 쪽은 사실상 거의 아무 죄도 없다시피 하긴 하다만.
- [29] 일화 하나를 소개하자면, 석가탄신일날 둘리가 고길동과의 전투 중 둘리의 초능력으로 일시적으로 석화되어 불상으로 밖에 세워두자 상당한 액수의 시주가 들어왔다! 과연...
- [30] 없어졌다가 돌아오면 반드시 재앙을 몰고 돌아오기 때문이다. 초반부에 둘리 홀로 남극으로 간다고 할때, 고길동은 또! 뭔 일 벌어지겠지!! 했더니만 둘리가 고물상에서 멋대로 가져간 물건들 값을 청구하러 고물상 주인이 왔는데 고길동은 찍소리 못하고 돈을 내주었다.
- [31] 하지만 둘리 일행 때문에 당한 일, 그리고 이 당시 역시 둘리 일행 때문에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몇번이나 죽을뻔한 일을 생각하면 되려 그냥 외면한 것도 대단한 거다. 성질 나쁘면 어서 죽여버라리고 재촉했을지도.
- [32] 국자는 원래 국끊이면서 간보려고 가지고 있다가 둘리 일당에게 휘말려 가지고 다니게 된 것이다. 이걸로 우주에서 인공위성에 올라타 노로 사용하는 모습도 나온다.
- [33] 둘리 일행이 가시고기를 만났을때 전설의 기사에 대해서 말하는데 고씨 성, 짱구 머리, 코가 오똑하고 짱구 머리를 가진 성질 더러운 사람이 바요킹을 무찌르고 평화를 가져온다고 언급한다. 실제로 그 기준에 합당한 고길동을 만나자 가시고기가 성을 물었더니 고씨라고 하자 기뻐하는 모습이 나온다.
- [34] 그것도 전 병력급 절반을 카펫을 뒤집어서 돌돌 말아서 이삿짐 보따리 묶듯이 묶어버려 움직이지 못하게 했고 둘리 일당을 쫓아가던 나머지 병력이 이걸 보고 둘리 일당을 놔두고 고길동 홀로에게 정면으로 돌격한 것을 상대한 거다.
- [35] 다만 이 부분에선 저승을 무슨 사이비 종교 소굴로 잘못 알고 그랬던 거다. 염라대왕에게 사이비 교주라고 버럭거렸다가 둘리가 여기 진짜 저승이라고 말해주자 기겁했다...
- [36] 다만 둘리 일행 때문에 전세계와 심지어 바다 밑 세계까지 여행
이라고 쓰고 지옥을 겪는(?) 와중에 사막 유목민들에겐 쫄았던 바 있다.그러나 여기서도 수류탄을 집어던지며 그 나름대로 활약은 했다. 비록 실수로 안전핀을 던졌지만 ?! - [37] 이때 둘리 일당들도 기초가 확실히 다져진 그의 무술실력에 감탄한다.
- [38] 꼴뚜기 왕자 曰 : "어유, 분위기 있는 녀석이다." 부하 曰 : 아이쿠, 살기가 감도는군요. 저 인물은 조심합시다.
- [39] 둘리 일당을 자동차 페달 삼아 마구마구 밟아댔다.
- [40] 근데 사실 아버지세대의 경우 집이름과 호적이름이 다른경우가 제법 있다. 예를 들어서 집어서는 민성이라고 부르는 데, 호적에는 장성이라고 되어 있다던가, 이런 예로 생각해볼만하기도 하다. 궁금하면 부모님께 물어보도록 하자. 집이름과 실제이름이 다른분이 심심치 않게 있을 것이다.
- [41] 다만 첫 연재부터 차가 있던 것을 감안하면 여기가 좀 낫다. 원래 한일간의 경제력도 차이가 있었고...
- 둘리 영어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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